“쉽고 빠른 보험가입… 2016년까지 10만명 목표”

“쉽고 빠른 보험가입… 2016년까지 10만명 목표”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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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인터넷 생보사 ‘교보 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생명보험 시장의 새로운 자극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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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상 교보 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 대표
이학상 교보 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 대표
국내 첫 인터넷 생명보험사인 교보 라이프플래닛 생명보험의 이학상(47)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까지 보유 고객 1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다음 달 2일 출범해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등 4가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프플래닛은 보험 가입부터 유지, 지급까지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처리하는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보사다. 설립 자본금은 320억원으로 모회사인 교보생명과 일본의 인터넷 생보사인 라이프넷이 각각 74.5%와 25.5%의 지분 참여를 했다.

이 대표는 “3년 넘게 준비했다”면서 “인터넷으로 쉽고 빠르게 고객 스스로 가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20~40대를 주요 가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인터넷을 통해 고객 스스로 상품을 살펴보고 가입하기 때문에 설계사 인건비나 점포비 등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그만큼 보험료가 줄어들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하지만 계약 후 6개월 이상 접촉 이력이 없을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과의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보통 보험사의 상담 콜센터가 오후 6시까지 운영되지만 라이프플래닛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에도 가동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3-11-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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