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라가르드 총재 송도서 만난다

김용·라가르드 총재 송도서 만난다

입력 2013-11-28 00:00
수정 2013-11-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 금융기구의 양대 수장인 김용(왼쪽) 세계은행(WB) 총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오른쪽)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다음 달 4일 국내에서 만난다.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에 함께한다.

김 총재와 라가르드 총재가 국제 행사장에서 자리를 함께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만나기는 처음이다.

김 총재는 다음 달 3일 방한해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여는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라가르드 총재는 아시아 회원국 순방 일정에 맞춰 다음 달 4∼5일 한국에 온다. 라가르드 총재는 프랑스 재무장관 시절인 2010년 주요 20개국(G20) 서울회의 참석차 한국에 온 적이 있지만 IMF 총재 신분으로는 첫 방한이다. 두 수장은 GCF 사무국 출범 행사로 열리는 포럼에는 패널로 참가해 기후변화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희남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G20과 같이 큰 국제행사가 아님에도 국제 경제기구의 양대 수장이 참석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변화한 한국의 위상을 보여 주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3-11-2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