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영리병원 반대” 전국 의사 15일 궐기대회

“원격의료·영리병원 반대” 전국 의사 15일 궐기대회

입력 2013-12-11 00:00
수정 2013-12-11 15: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사들이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를 열고 원격의료 도입을 비롯한 정부의 의료정책 전반을 비판하며 재검토를 요구할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15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 행사에 개원 의사·병원 근무의사·전공의 등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및 각 직역 소속 의사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입법예고한 원격의료법을 계기로 회원(의사)들이 잘못된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대회 참석 인원이 예상보다 많아 추가로 버스를 더 대절할 예정”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의사들은 원격의료 뿐 아니라 영리병원, 관치의료, 현행 건강보험제도, 의료악법 등과 관련된 문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거론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