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단거리 해외 여행객 수 ‘껑충’

설 연휴 단거리 해외 여행객 수 ‘껑충’

입력 2014-01-02 00:00
수정 2014-01-02 15: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음력설에는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면서 해외 여행객 수가 지난해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오는 29∼31일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고객이 2일 현재 1만9천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월 8∼10일)에 비해 12.1%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51.9%로 가장 많았고, 일본 19.1%, 중국 17.6% 순으로 뒤를 이어 단거리 여행지 인기가 높았다.

1월 전체 여행객은 15만2천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8% 늘어났으며, 2월에는 29.9% 뛰어올라 연초부터 해외여행 인파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작년 12월 해외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났으나 일본 여행은 14.5% 줄어들어 여행객 사이에서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