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부품 일부 결함…제조사 자발적 리콜”

한수원 “원전 부품 일부 결함…제조사 자발적 리콜”

입력 2014-01-29 00:00
수정 2014-0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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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원전에 설치된 콘크리트 팽창형 앵커에 대해 제조사인 힐티가 제품결함을 통보하고 리콜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콘크리트 팽창형 앵커는 기기·배관·전선 등을 콘크리트 구조물에 고정하는 자재다. 앵커 부속품 일부가 제대로 구조물에 고정하는 역할을 못해 제조사가 리콜을 결정했다.

힐티가 리콜하기로 한 제품은 2011년 5월부터 작년 8월 사이 제작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월성 1∼4호기, 고리·신고리·한울 1호기, 신월성 1∼2호기와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3∼4호기 등 11개 원전에 납품됐다.

한수원은 이 제품 결함이 원전 안전성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고 각 원전의 계획예방 정비 기간에 해당 제품을 교체할 계획이다. 신고리 3∼4호기의 경우 준공 전 바로 교체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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