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보라·모래색·샛노랑… 올봄 女心 사로잡을 컬러

적보라·모래색·샛노랑… 올봄 女心 사로잡을 컬러

입력 2014-02-20 00:00
수정 2014-02-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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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19일 올봄 유행할 색으로 적보라(래디언트 오키드), 모래색(샌드 베이지), 샛노랑(프리지아 옐로)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봄부터 컬러마케팅을 도입한 롯데백화점은 계절별로 유행할 색을 선정해 점포 안팎을 꾸미고 직원들의 의상에 반영해왔다. 올해는 단순히 색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색 행사와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21일부터 일주일간 ‘롯데 스프링 컬러 페스티벌’을 연다. 전국 점포에서 적보라, 모래색, 샛노랑을 활용한 17억원 규모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세 가지 색상의 태그가 부착된 상품을 구매한 1만명의 고객에게 상품과 같은 색깔의 엔젤리너스 음료 시음권을 준다.

백화점 점포도 유행 색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출입구와 매장 디스플레이를 바꿀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세 가지 색이 들어간 신호등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박중구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컬러마케팅에 대한 고객과 협력사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유행을 제안하는 마케팅을 통해 젊고 패션에 강한 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4-02-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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