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맞아 간편식 집 단장 용품 매출 급증

봄철 맞아 간편식 집 단장 용품 매출 급증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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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간편식 집 단장 용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문 인테리어 업체에 공사를 의뢰하지 않아도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벽지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109.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기존 벽지와 달리 붙이기만 하면 되는 풀바른 벽지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체 벽지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가정 내 보안·사생활 보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암막 커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암막 커튼은 안감이 이중으로 처리돼 있어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없도록 만들어져 집안 분위기를 아늑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같은 기간 커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2.3% 신장했다. 특히 암막 커튼 매출은 4배 이상 증가했다.

암막 커튼은 사생활 보호뿐만 아니라 햇빛을 막고 야간 도시의 네온사인 등 불빛 등을 차단해 숙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

미세먼지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청소용품 매출은 17.8% 늘어났다.

조정미 이마트 생활용품담당 바이어는 “봄을 맞아 가정 내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인테리어 용품도 패션처럼 유행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간편 상품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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