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나노 전달체 이용한 암치료방식 효과 있어”

“무기나노 전달체 이용한 암치료방식 효과 있어”

입력 2014-03-24 00:00
수정 2014-03-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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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나노 전달체를 이용한 암 치료 방식이 기존방식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아이비티㈜는 바이오 융합 공동연구단의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팀이 생체친화적인 무기나노 전달체에 항암제를 결합한 ‘약물 전달체’를 동소이식 유방암 동물모델에 투약한 결과 기존 치료법보다 효과가 좋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방식은 기존 치료법보다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타게팅 효과가 뛰어났고, 독성이 없어 실험 대상동물이 100% 생존했으며, 기존 항암제보다 훨씬 적은 투약량으로도 월등한 치료 효과를 보여줬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연구결과는 지난 21일자 네이쳐(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정 선도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지능형 나노바이오 소재 연구센터가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 입증된 기술은 현대아이비티가 상용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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