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헌혈·경로당 위문 등 봉사활동
지난해 6월 취임한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행복금융’을 입에 달고 다닌다. 비 올 때 우산을 빼앗는 약탈적 금융이 아니라 ‘금융을 통해 고객과 임직원이 더불어 기쁨을 나누고 행복을 채워가자’는 의미에서다. 특히 농업인과 영세 자영업자, 저소득층의 금융 지원에 적극적이다. 100% 토종 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금융지주사로서 서민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게 임 회장의 지론이다.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은평구 수색동 산장경로당에서 삼계탕을 나르고 있다.
농협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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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2014-03-29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