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작년比 1.3%↑…4개월만에 상승폭 확대(2보)

소비자물가 작년比 1.3%↑…4개월만에 상승폭 확대(2보)

입력 2014-04-01 00:00
수정 2014-04-01 08: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8월 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근원물가 2.1%↑

보육료와 유치원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3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비교적 큰 폭으로 확대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작년 10월 0.9%에서 11월 1.2%로 올라선 이후 12월 1.1%, 올해 1월 1.1%, 2월 1.0% 등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상승폭을 확대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이다.

절대적인 물가상승률로 보면 지난해 8월 1.5%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보육료와 유치원비 지원에 대한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3월 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