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1℃ 오르면 살모넬라균 식중독 47.8% 늘어”

“기온 1℃ 오르면 살모넬라균 식중독 47.8% 늘어”

입력 2014-04-11 00:00
수정 2014-04-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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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기후변화 식품접객업소 위생 가이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외식업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접객업소 위생 가이드’를 제작해 시·도 지자체 등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실시된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6대 도시 평균 기온은 약 1.8℃ 상승했고, 기온이 1℃ 상승하면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건수는 각각 47.8%, 19.2%, 5.1% 증가했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마 또는 폭염 기간에는 채소류의 미생물 오염도가 증가하므로 신선 농산물의 세척·소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태풍, 장마철 호우 등으로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통조림 등 포장 식품은 개봉하기 전 살균소독제를 적신 행주로 포장 외부를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홍보물자료 〉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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