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베트남 최초 발주 경전철 수주

대림산업, 베트남 최초 발주 경전철 수주

입력 2014-04-12 00:00
수정 2014-04-1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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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억원 ‘하노이 고가철도’ 공사

대림산업이 베트남에서 최초로 발주된 경전철 공사를 수주했다. 그동안 대림산업이 해외사업으로는 플랜트 분야에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토목·건축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하노이 도시철도 관리위원회와 8400만 달러(약 868억원)에 달하는 하노이 경전철 3호선 고가철도 구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이 수주한 경전철 공사는 하노이 뇬 차량기지에서 대우호텔 인근까지 약 8.5㎞ 구간에 경전철이 다니는 고가철도 교량을 건설하는 것이다.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며 공사 기간은 약 30개월로 예정돼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4-04-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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