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세계경제 쟁점 위기대응에서 성장회복으로”

이주열 “세계경제 쟁점 위기대응에서 성장회복으로”

입력 2014-04-18 00:00
수정 2014-04-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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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자들이 세계 경제의 쟁점이 위기 대응에서 성장세 확대로 바뀌었다는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18일 한은에서 열린 은행장 초청 금융협의회에서 “G20 회의에서 그레이트 트랜지션(Great Transition), 즉 세계 경제의 ‘대전환’ 이야기가 오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와 관련, “세계 경제의 이슈가 위기대응과 금융안정에서 성장세 확대로 바뀐 것”이라며 “성장 주도 세력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넘어간 것”도 논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어 성장세를 끌어올리고자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정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게 참석자들의 견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총재는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 수준은 낮아졌지만 변동성 확대와 선진국의 저물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여러 장애물이 있다고 지적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명확한 소통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요인은 줄어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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