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소 신청·순서확인 온라인으로 한다

어린이집 입소 신청·순서확인 온라인으로 한다

입력 2014-04-20 00:00
수정 2014-04-20 12: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복지부, 입소대기 관리시스템 21일부터 운영

이제 부모들이 전국 어디서라도 온라인으로 어린이집 입소를 신청하고 대기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각 어린이집이 따로 기록하던 입소 대기자 명부를 온라인에서 공동 관리하는 ‘입소대기 관리 시스템’을 21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11월 이후 부산·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던 체계를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로 확대·적용하는 것이다. 다만 서울시 어린이집의 경우 기존 ‘서울시 보육포털 서비스’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부모들은 시간과 장소 제한없이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 또는 스마트폰 앱(아이사랑포털)을 통해 자녀의 어린이집 입소를 신청하고 대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어린이집 입소 대기 순번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스템이 조건별 점수를 계산해 자동으로 결정한다.

시스템이 사회복지통합망(행복e음)과도 연결돼있어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부모의 장애 유무 등 입소 우선순위 증명에 필요한 사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확인 작업을 거친 부모들은 따로 자격 관련 서류를 어린이집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투명한 대기자 관리로 부모 입장에서는 어린이집의 우선순위 임의 조정이나 맞벌이 가구 자녀 등에 대한 입소 거부 우려를 덜 수 있고, 어린이집 입장에서는 대기자 관리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