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한국 홍삼맛에 빠지다’ 올들어 구매 급증

‘요우커, 한국 홍삼맛에 빠지다’ 올들어 구매 급증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가 ‘뿌리삼’ 제품 매출 2.5배 늘어

홍삼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의 쇼핑 리스트 상위권에 자리를 잡으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이미지 확대
홍삼
홍삼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사은행사가 진행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정관장 홍삼 제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늘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 관광객이 쇼핑을 위해 주로 방문하는 면세점과 백화점의 정관장 매출은 50% 이상 늘면서 전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은 정관장 제품 가운데서도 가격이 30만∼6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뿌리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뿌리삼 매출은 264%나 급증했다.

면세점 매출 집계에서도 중국 관광객의 ‘한국 홍삼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올들어 4월까지 인삼과 홍삼 제품 매출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약 80%나 늘었고, 홍삼근과 인삼근 등 뿌리제품 매출은 약 90% 신장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만들어진 한국 홍삼 제품이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해 노동절 연휴에도 상당한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