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중국인 관광객 대거 방한

황금연휴에 중국인 관광객 대거 방한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5-09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만4천명 입국…일본 제쳐

지난 황금 연휴에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4일)에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8만4천명이 방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중국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인기를 끈 데다 한국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젊은층 관광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 위크’(4월 25일∼5월 6일)에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8만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24% 줄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엔화 약세, 일본의 소비세 인상, 한일 관계 냉각 등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의 발길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