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신용카드 이용 빈도 세계 1위

한국인 신용카드 이용 빈도 세계 1위

입력 2014-05-12 00:00
수정 2014-05-12 0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2년 1인당 평균 147건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주요 18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통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사람들의 2012년 신용 및 직불카드 이용건수는 98억 4000만건이다. 보고서는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 주요 18개 회원국의 2003~2012년 카드 이용 형태를 분석했다.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147.0건으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많았다. 캐나다(89.8건), 미국(83.5건)이 뒤를 이었다. 1인당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8625달러로 호주(1만 1000달러), 캐나다(1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1건당 이용금액은 58.7달러로 조사 대상국의 평균치(98.5달러)를 밑돌았다. 결제 건수 가운데 상당수가 소액결제인 셈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4-05-12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