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임원 25명 일괄 사표 제출

우리투자증권 임원 25명 일괄 사표 제출

입력 2014-05-12 00:00
수정 2014-05-1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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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앞두고 고통 분담”

지난달 NH농협금융에 인수된 우리투자증권의 임원들이 대규모 직원 구조조정에 앞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사장과 감사를 제외한 임원 25명이 사표를 냈다. 우리투자증권 측은 “희망퇴직을 앞두고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원들이 먼저 일괄 사표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사장과 감사, 사외이사 등은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주 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300~400명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재직기간 20년 이상 부장의 경우 월급 24개월치와 생활안정자금 등을 포함해 최대 2억 4300만원을 지급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5-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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