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사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 일축 “건강 나빠졌다면 기자실 찾지도 않아”

삼성서울병원 사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 일축 “건강 나빠졌다면 기자실 찾지도 않아”

입력 2014-05-16 00:00
수정 2014-05-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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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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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사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 일축 “건강 나빠졌다면 기자실 찾지도 않아”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삼성서울병원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13일 오후 2시 쯤 저체온 치료를 마쳐 현재 정상 체온 상태에서 진정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받았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 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 위독설이 어디서 나온 거지?”, “이건희 회장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건희 회장 빨리 자리 털고 일어나셔야 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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