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연봉보다 회사소재지를 더 중시한다”

“구직자, 연봉보다 회사소재지를 더 중시한다”

입력 2014-05-20 00:00
수정 2014-05-20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직자가 직장을 선택할 때 연봉보다 회사 위치를 중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문·인터넷·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20∼60대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5.2%가 구직할 때 가장 고려하는 조건으로 ‘근무지역’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32.4%)보다 여성(38.0%)이 회사를 선택할 때 근무지역을 중시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회사 위치를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을 많이 주더라도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직장을 선호하지 않는 젊은 구직자가 늘고 있다는 게 벼룩시장구인구직의 분석이다.

근무지역에 이어 ‘급여’(19.4%)가 2위를 차지했다. 여성(14.4%)보다는 남성(24.4%)이 돈을 중요한 회사 선택의 기준으로 여겼다.

이 밖에도 ‘직종’(16.8%), ‘업무’(11.2%), ‘하루 업무시간’(8%), ‘복지혜택’(5.7%) 등이 구직할 때 고려하는 조건으로 거론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