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캐주얼 브랜드 LF헤지스 첫 日 진출

정통 캐주얼 브랜드 LF헤지스 첫 日 진출

입력 2014-06-02 00:00
수정 2014-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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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옛 LG패션)의 미국 동부식 정통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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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식(왼쪽) LF 대표이사와 일본 해피니스앤디 덴 야스오 사장이 서울 압구정동 LF 본사에서 지난달 30일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F제공
오규식(왼쪽) LF 대표이사와 일본 해피니스앤디 덴 야스오 사장이 서울 압구정동 LF 본사에서 지난달 30일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F제공
LF는 일본 최대 잡화 편집숍 ‘해피니스앤디’(Hapiness&D)에 헤지스의 액세서리와 골프용품을 입점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해피니스앤디는 해외 브랜드로 구성된 편집숍을 운영하는 패션유통기업으로 도쿄 긴자 등 주요 상권에 60여 개의 대형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일본에서 의류 라인까지 수출 영역을 확대, 2016년까지 50개 이상의 매장에 입점하고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인권 LF 뉴비즈 사업부장은 “헤지스의 일본 진출은 국내에서 만든 정통 미국식 캐주얼 브랜드로는 최초로 패션 선진국인 일본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5000억원 규모인 연간 매출 규모를 5년 이내에 1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00년 출시한 헤지스는 2007년 말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을 거듭하며 진출 7년 만에 국외 175개 매장을 확보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6-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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