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매출액, 세계 소비재 기업 중 1위”

“삼성전자 매출액, 세계 소비재 기업 중 1위”

입력 2014-06-12 00:00
수정 2014-06-12 1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딜로이트 보고서…애플 2위, LG전자 10위

삼성전자가 세계 소비재 기업 가운데 매출액 규모 면에서 미국의 애플과 일본 파나소닉 등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12일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회계자료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1천790억달러(181조9천억원)로 세계 소비재 기업 250개 가운데 가장 많았다.

딜로이트는 2008년부터 전 세계 소비재 기업들의 회계자료를 분석해 매출액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애플은 매출액 1천565억달러(159조8천억원)로 2위를 차지했고 스위스 식품 회사인 네슬레(984억달러·100조원), 파나소닉(884억달러·89조8천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기업인 LG전자는 454억달러(46조1천억원)로 10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권에는 P&G(미국), 소니(일본), 유니레버(영국·네덜란드), 펩시(미국), 코카콜라(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