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우수 인증 설계사’로 2만 6217명을 뽑았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인증 설계사 제도는 2008년 보험 상품의 완전 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정착을 위해 도입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생명보험 설계사가 1만 5045명, 손해보험 설계사가 1만 1172명으로 전체 인증률은 각각 10.5%, 10.4% 수준이다. 생명보험의 우수 인증 설계사는 같은 회사에서 평균 12.5년 동안 활동한 49~50세의 중·장년층이다. 손해보험의 우수 인증 설계사는 평균 연령 46.8세로, 한 회사에서 평균 12.8년을 근무한 장기 근속자다. 우수 인증 설계사는 근속 기간과 계약 유지율, 모집 실적, 불완전 판매 유무 등을 양대 협회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4-06-20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