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매출 4개월만에 증가…황금연휴·월드컵효과

대형마트 매출 4개월만에 증가…황금연휴·월드컵효과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07: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형 마트의 매출이 4개월 만에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 마트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1.2%, 전달보다 18.8%가 각각 증가했다.

작년 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은 1월(18.6%) 이후 처음이다.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낀 황금연휴와 브라질 월드컵 특수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TV 판매 확대에 힘입어 가전문화용품 매출이 13.4% 급증했다.

백화점 매출은 0.8% 증가했다. 가정용품(9.6%), 해외 유명브랜드(7.5%), 식품(4.6%)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편의점 매출은 나들이 고객이 늘어난 덕분에 6.9% 증가했다.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식품 매출이 9.9% 뛰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