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용품, 이제 ‘휴가 필수품’

스마트폰 용품, 이제 ‘휴가 필수품’

입력 2014-07-16 00:00
수정 2014-07-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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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앞두고 각종 아이디어 상품 판매↑

즐겁고 편한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이색 스마트폰 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스마트폰 관련 아이디어 상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적인 아이디어 상품인 ‘셀카스틱’은 최근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스틱에 고정하면 약 1m 거리에서 찍어 풍경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G마켓에 따르면 그 밖에도 스마트폰용 망원 렌즈, 누운 상태에서 팔을 올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쓰게 해주는 ‘누워서 보는 안경’, 스마트폰 화면을 확대하는 ‘스마트 와이드 스크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갖고 다니면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마트폰 오디오 도크의 판매는 각각 471%, 351% 급증했다.

블루투스 리모컨도 판매량이 133% 증가했다. 블루투스 리모컨을 이용하면 최대 10m 거리에서도 촬영할 수 있어 단체사진을 찍거나 혼자 여행할 때 유용하다.

휴대전화 거치대 판매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 차량으로 휴가지를 찾아갈 때 스마트폰 앱으로 내비게이션을 대신하는 경우 거치대는 필수다.

G마켓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여름휴가 필수품 목록에 스마트폰 관련용품이 대거 포함됐다”며 “방송에 나온 이색 제품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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