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사 SNS 가입자 242만명…카드업계 최다

주요 금융사 SNS 가입자 242만명…카드업계 최다

입력 2014-07-31 00:00
수정 2014-07-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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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별로는 삼성화재 가입자가 최다

주요 금융사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가입자 수가 2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증권·보험·카드업권의 시장점유율 상위 5개사의 SNS 이용자 수(페이스북과 트위터 합계)는 3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242만35명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 보면 카드업계가 100만6천2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은행(48만 4천685명), 손해보험(47만938명), 생명보험(28만3천148명), 증권(17만5천5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카드의 한 관계자는 “SNS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고 이미지 홍보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며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위해 유익한 정보나 공유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카드는 다른 금융업종보다 상대적으로 B2C(기업-개인 간) 마케팅이 주효한 업종이라 SNS 가입자도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금융사별로는 삼성화재(39만4천843만명), 삼성카드(29만2천970명), 현대카드(28만2천939명), 신한은행(25만5천407명), KB국민카드(24만3천852명), 하나은행(15만5천498명), 삼성생명(13만8천150명) 순이었다.

삼성화재는 3개의 블로그와 2개의 트위터 계정, 2개의 페이스북 계정, 카페, 유튜브, 플리커, 인스타그램 등 총 11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45만명의 고객과 소통한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반의 사진공유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을 새로 열어 심성화재 사회공헌 사업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오상현 삼성화재 커뮤니케이션파트장은 “SNS 채널의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미래 고객인 젊은 세대에 보험은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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