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0년까지 올림픽 공식 후원

삼성전자, 2020년까지 올림픽 공식 후원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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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와 연장계약 체결

삼성전자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9회 연속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를 맡아온 삼성전자는 이로써 20년 이상 올림픽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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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중국 난징 페어먼트 호텔에서 오는 2020년까지 삼성전자가 올림픽 공식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기념 서명한 삼성 태블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중국 난징 페어먼트 호텔에서 오는 2020년까지 삼성전자가 올림픽 공식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기념 서명한 삼성 태블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날 올림픽 후원 계약식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이영희 부사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참가하면서 올림픽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97년에는 IOC와 올림픽 파트너사 계약을 최초로 체결했다.

한편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후보로 꼽히는 후춘화 광둥성 당 서기를 면담했다. 광둥성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기지가 있는 곳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8-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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