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속의 한국 기업] 이랜드그룹, 사회 환원 진정성도 갖춘 패션 리더

[중국 속의 한국 기업] 이랜드그룹, 사회 환원 진정성도 갖춘 패션 리더

입력 2014-08-22 00:00
수정 2014-08-2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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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1994년 상하이에 생산지사를 설립하며 중국에 첫발을 디딘 이래 중국 시장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현재 249개 도시, 1070개 백화점과 쇼핑몰에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000여명의 VIP 고객과 50여개의 비즈니스 파트너 그룹을 보유, 중국 내 영향력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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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저우 대양백화점에 입점한 이랜드차이나 매장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랜드그룹 제공
중국 푸저우 대양백화점에 입점한 이랜드차이나 매장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랜드그룹 제공
최근 중국 경기 둔화로 많은 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스코필드’, ‘이랜드’, ‘티니위니’ 등을 앞세워 현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한 신규 SPA 사업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2조 4000억원이라는 매출액을 올렸다. 중국 성공의 비결은 현지화와 진정성에 있다. 한국 직원을 중국으로 파견 보낼 때 중국 관련 서적을 100권씩 독파하게 하고 현지에서 6개월간 200개 도시를 순회하도록 하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을 중국에서도 지키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08-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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