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기대만큼의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천원은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화 강세와 예상보다 작은 규모의 수주 때문에 생각했던 실적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올해 3분기까지는 전 분기 대비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 회복세가 약한 상황에서 주가를 끌어올릴 가장 큰 동력은 실적 개선”이라며 “실적 개선 확인은 이르면 올해 4분기 실적(확인 시점은 내년 1월)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그는 밝혔다.
전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해양생산설비 비중이 감소하고 시추선의 비중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처럼 대규모 공사 손실 충당금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예상 손실을 미리 충당금으로 정립하기보다 매 분기 발생하는 손실을 해당 분기 실적에 반영하기 때문에 충당금 우려는 기우”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다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천원은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화 강세와 예상보다 작은 규모의 수주 때문에 생각했던 실적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올해 3분기까지는 전 분기 대비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 회복세가 약한 상황에서 주가를 끌어올릴 가장 큰 동력은 실적 개선”이라며 “실적 개선 확인은 이르면 올해 4분기 실적(확인 시점은 내년 1월)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그는 밝혔다.
전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해양생산설비 비중이 감소하고 시추선의 비중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처럼 대규모 공사 손실 충당금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예상 손실을 미리 충당금으로 정립하기보다 매 분기 발생하는 손실을 해당 분기 실적에 반영하기 때문에 충당금 우려는 기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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