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한·호주 FTA 11월 발효 기대”

최경환 “한·호주 FTA 11월 발효 기대”

입력 2014-09-20 00:00
수정 2014-09-20 1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호주 재무장관 면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오는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호주 정상들이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중간에 호주 조 호키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한·호주 FTA 비준안을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했다. 조기 비준을 위해 관계 부처 간 협업하고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양국 간 FTA가 아직 국회에서 비준되지 않았지만 작년 12월 협상 타결 이후 이미 두 나라 기업들 간 교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인프라 투자 확대’는 모든 국가의 성장 강화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작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논의한 아시아펀드패스포트 등의 금융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지속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