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어업협상 25∼26일 재개…갈치·고등어가 쟁점

한일 어업협상 25∼26일 재개…갈치·고등어가 쟁점

입력 2014-09-25 00:00
수정 2014-09-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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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양국 어선의 조업조건을 둘러싸고 다시 협상에 나섰다.

양국은 25일부터 양일간 서울 수협중앙회에서 제6차 한·일 어업협상에 들어갔다.

지난 6월 30일 한·일 고위급 어업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양국 어선들은 2014년 어기(2014년 7월 1일∼2015년 6월 30일)가 시작된 지 석 달이 다 되도 록 여전히 자국 수역 내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은 199t으로 증톤한 고등어잡이용 어선의 우리 수역 내 영구적 조업 허가권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리 측은 이 경우 134t에 불과한 국내 어선이 조업에서 불리해진다는 점을 고려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우리나라는 갈치잡이용 연승어업의 조업조건 완화와 갈치조업 할당량 증대를 요구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의견 접근을 이루기 위해 협의 중이지만 진전된 수준의 합의를 끌어내려다 보니 양측 모두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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