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부실 저축은행 회수 자금 3.8조원

예보, 부실 저축은행 회수 자금 3.8조원

입력 2014-09-30 00:00
수정 2014-09-30 0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예금보험공사는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투입된 자금 중 2조5천억원을 올해 1~8월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누적 회수액은 3조8천억원으로 늘었다.

회수액은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1천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는 1조원으로 증가했다.

올해까지 회수액은 회계법인이 추정한 예상액(9조7천억원)의 39%에 해당한다.

예보는 저축은행 업황부진 등으로 매각에 곤란을 겪던 5개 가교저축은행을 올해 모두 매각(2천152억원)했고, 전국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95개도 매각(6천268억원)했다.

그러나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투입된 자금은 총 27조1천억원에 달한다.

예보는 투입 자금에 대한 회수 노력을 강화해 2012년 말 45조9천억원인 부채를 2017년말까지 25조7천억원으로 줄이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