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개월간 공석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박완수(59) 전 창원시장이 내정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정치권 낙하산 인사 논란이 또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사위원회에서 최주현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자 2명으로 뽑혔다. 인천공항공사의 대주주인 국토교통부는 2일 서면 주주총회를 열어 청와대에 박 전 시장을 최종 후보로 임명 제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시장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6일쯤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친박(친박근혜)계의 지원을 받아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에 나갔다가 홍준표 지사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4-10-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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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