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의 맥주 ‘클라우드’가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회사는 이달 중순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330㎖와 500㎖ 등 병맥주 2종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첫 수출 물량은 약 2만병, 금액으로는 약 900억원 규모다. 가격은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맥주보다 약 15% 높게 책정된다. 현지 마트 기준으로 330㎖ 병 제품은 약 1달러, 500㎖는 약 2달러에 판매된다. 회사는 현재 생산량과 국내 수요를 감안해 연말까지 약 15만병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2014-10-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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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