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하(63) 현대제철 부회장이 6일 사의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당진제철소 3고로 완성, 특수강 투자 완료,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 등 3개 과제를 잘 완수했고 경영이 안정화됨에 따라 후진을 위해 물러날 것을 결심했다. 사표 수리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2007년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 부회장은 8년간 대표 자리를 지키며 철강업계 장수 최고경영자(CEO)로 통한다.
2014-10-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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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