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동차 내수·수출 호조…부품 수출은 감소

9월 자동차 내수·수출 호조…부품 수출은 감소

입력 2014-10-07 00:00
수정 2014-10-07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자동차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완성차 생산은 29만4천16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 증가했다.

현대·기아차 노조의 부분 파업 영향으로 올 들어 월평균 생산량 37만대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내수는 소비심리의 완만한 회복, 신차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12.2% 늘어난 12만8천446대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독일 차의 인기를 바탕으로 40.1% 급증한 1만7천750대가 팔렸다.

수출은 19만5천527대로 3.6% 증가했다. 북미, 중동 등의 수요 증가와 르노닛산의 북미 수출용 위탁생산차 선적이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반면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19억6천만달러로 4.3% 감소했다. 러시아, 브라질, 인도에서 경기 악화로 완성차 판매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