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알뜰폰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 1조5천억원”

권은희 “알뜰폰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 1조5천억원”

입력 2014-10-10 00:00
수정 2014-10-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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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출범한 알뜰폰의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가 4년간 1조5천억여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권은희 의원(새누리당)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의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이 3만1천263원인데 반해 알뜰폰은 1만1천935원으로 62% 저렴했다.

이를 토대로 연도별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산출한 결과, 2011년 933억원, 2012년 2천958억원, 2013년 5천760억원, 올해(8월말 기준) 6천4억원 등 4년간 총 1조5천655억원에 달했다.

알뜰폰의 가계통신비 인하효과가 통계로 확인된 만큼 알뜰폰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권 의원은 주장했다.

권 의원은 “2012∼2013년 CJ헬로비전·SK텔링크·온세텔레콤·KCT 등 4개 알뜰폰 사업자의 적자 규모가 1천70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5년 9월까지인 전파사용료 면제 기한 연장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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