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환자의 고통스런 호흡’…새 금연광고 전파탄다

‘폐암환자의 고통스런 호흡’…새 금연광고 전파탄다

입력 2014-10-23 00:00
수정 2014-10-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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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의 고통스러움을 생생히 묘사한 새로운 금연광고가 방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뇌졸중을 소재로 흡연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상반기 금연광고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새로운 금연광고 ‘호흡의 고통’ 편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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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고통 묘사한 금연 광고 포스터
폐암 고통 묘사한 금연 광고 포스터 보건복지부는 오는 24일부터 폐암환자의 고통을 생생히 묘사한 새로운 금연광고를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광고에서 흡연으로 폐암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고통받는 환자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다뤘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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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고통 묘사한 금연 광고 포스터
폐암 고통 묘사한 금연 광고 포스터 보건복지부는 오는 24일부터 폐암환자의 고통을 생생히 묘사한 새로운 금연광고를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광고에서 흡연으로 폐암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고통받는 환자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다뤘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광고는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바라보던 남자가 담배를 꺼내 피우자마자 화목했던 가족의 모습은 사라지고 듣기 고통스러운 가쁜 숨소리, 기침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호흡곤란으로 고통받는 남자의 모습이 크게 잡히고 ‘금연만이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복지부는 폐암의 고통을 청각적 요소로 극대화해, 흡연으로 폐암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고통받는 환자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다뤘다고 설명했다.

폐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2위인 질환이며 폐암으로 진단된 남성의 87%가 흡연자다.

특히 폐암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최선책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부는 “11월 중 케이블 TV를 비롯해 극장, 전국 보건소, 전국 고등학교 내 설치된 키오스크 등을 통해 금연광고를 널리 알리고 연말까지 대대적인 금연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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