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 클수록 사용시간 길고 데이터 많이써”

“스마트폰 화면 클수록 사용시간 길고 데이터 많이써”

입력 2014-10-30 00:00
수정 2014-10-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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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이 클수록 앱 사용시간이 길고 데이터 소비량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IHS와 모바일 데이터 전문업체 모비디아 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 화면 크기와 모바일 앱 사용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30일 발표한 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다만 제품의 화면이 5인치 이상으로 커지면 앱 사용시간 증가세가 꺾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 화면 해상도가 높으면 데이터 소비량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해상도가 높으면 더 좋은 화질을 얻기 위해 더욱 많은 데이터를 내려받아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앱별로는 동영상 스트리밍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에서 화면크기-데이터사용량간 연관성이 높고, 모바일 메신저나 게임은 상대적으로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이폰은 그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화면 크기가 작았음에도, 아이폰의 모바일 앱 매출액이 안드로이드보다 4배 이상 높았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사용하는 애플·HTC·삼성·소니의 스마트폰 모델 25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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