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불확실성 증폭 예의주시…엔저 완화 기대”

외환당국 “불확실성 증폭 예의주시…엔저 완화 기대”

입력 2014-11-12 00:00
수정 2014-11-12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환당국은 원·달러 환율이 12일 장중 1,100원을 돌파한 데 대해 “엔저(엔화 약세)의 악영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오르는 현상 때문에 원·달러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을 감안해 시장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환율 상승이 일단 수출업체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증시의 경우 환율 상승으로 수출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주가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도에 나서는 외국인이 많아질 수 있다는 부정적 측면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