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5억원 이중 결제 전산 오류… 1300여명 피해

현대카드 15억원 이중 결제 전산 오류… 1300여명 피해

입력 2014-11-27 00:00
수정 2014-11-27 0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카드에서 전산 오류로 카드대금이 이중 결제되면서 1300명이 넘는 고객이 피해를 봤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내부 전산 시스템 문제로 고객 1364명의 계좌에서 15억원이 넘는 카드대금이 이중으로 결제됐다. 피해 고객은 카드 결제 계좌를 일반 은행이 아닌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설정하고, 카드 결제일을 매달 24일로 정해 둔 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이중 결제된 돈은 모두 고객 계좌로 환급 처리했다”며 과실을 인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사고의 원인과 과실 여부 확인을 위해 현대카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4-11-2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