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레드벨벳’

크리스마스엔 ‘레드벨벳’

입력 2014-12-13 00:00
수정 2014-12-1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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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앞다퉈 화려한 케이크 출시… 1인가구 증가로 소형 늘어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화려한 레드벨벳 케이크로 분위기를 띄워 보는 건 어떨까.

12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1년 중 케이크가 가장 많이 팔리는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업계가 앞다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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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의 ‘레드벨벳 케이크’
할리스커피의 ‘레드벨벳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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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라 부쉬 드 노엘 피에르 가니에르 2014’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라 부쉬 드 노엘 피에르 가니에르 2014’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특징을 보면 기존 연한 노란색 스펀지 케이크와 달리 붉은색의 레드벨벳 케이크로 화려함을 더하고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케이크가 출시되는 등 다양해졌다. 또 가격도 일반 베이커리 업체 제품이 2만~3만원대라면 편의점에는 7000원, 호텔에는 8만원짜리 케이크가 있을 정도로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할리스커피는 붉은색의 초콜릿이 스며 있는 케이크와 하얀색의 치즈 무스가 층층이 교차된 ‘레드벨벳 케이크’를 출시했고 매장 내 디저트 매출 순위 3위에 올라와 있다. 이지은 마케팅본부 이사는 “레드벨벳은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색과 벨벳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라며 “최근 연말을 맞아 레드 계열의 케이크 위에 화려한 장식과 토핑으로 케이크의 외형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를 위해 미니 파네토네(7000원), 레드벨벳(1만 2000원), 프로마쥬블랑치즈(1만 2000원) 등 미니 케이크 3종을 처음 선보였다.

호텔에서는 한정판 고가 케이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의 프렌치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오는 20일까지 ‘라 부쉬 드 노엘 피에르 가니에르 2014’(8만원) 케이크 주문을 받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4-12-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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