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주에 사외이사 추천권 부여

KB금융, 주주에 사외이사 추천권 부여

입력 2015-01-12 23:50
수정 2015-01-13 02: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금융권에선 첫 시도

KB금융지주는 앞으로 모든 주주에게 사외이사 예비후보 제안권을 부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시도다.

KB금융지주 측은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의결에 따라 주주에게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권을 주기로 했다”면서 “이는 그룹 지배구조 개선 추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때 선임될 사외이사 예비후보 제안에 참여할 주주는 오는 23일까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KB지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B지주 홈페이지(www.kbfg.com)에 나와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5-01-13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