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이익 개선감 가장 크게 호전

한국, 기업이익 개선감 가장 크게 호전

입력 2015-01-28 09:36
수정 2015-01-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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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수정 비율, 26개국중 유일하게 플러스 전환

한국의 기업 이익 개선감이 최근 가장 크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기업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실적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28일 톰슨 로이터와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기준 국가별 이익수정 비율이 최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로 전환된 국가는 26개국 가운데 한국이 유일했다.

한국의 이익수정 비율은 3개월 전 대비로는 -4.02, 1개월 전 대비로는 0.088였다.

이익수정 비율이 마이너스이면 당초 예상보다 이익이 떨어질 것으로, 플러스이면 올라갈 것으로 보는 개념이다.

다시 말해 한국 기업의 이익은 3개월 전과 비교하면 떨어질 것으로 보지만, 1개월 전에 비하면 올라갈 것으로 본다는 이야기다.

이익수정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으로, 3개월 전 대비 1.931, 1개월 전 대비 1.447였다.

가장 좋지 낮은 국가는 러시아로, 3개월전 대비 -11.296, 1개월 전 대비 -5.084였다.

일본은 3개월 전 대비 1.603, 1개월 전 대비 0.212로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이익수정 비율이 높았고, 뉴질랜드(3개월 전 대비 0.614, 1개월 전 대비 -0.435)도 높은 편에 속했다.

반면 이탈리아(-9.453, -2.286), 그리스(-7.564, -2.052)는 낮은 편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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