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막내딸 구지은(48)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구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인력개발원과 왓슨 와야트 코리아 수석컨설턴트를 거쳐 2004년 아워홈에 구매물류사업부장으로 입사했다. 이어 아워홈에서 외식사업부장, 글로벌유통사업부장(전무), 구매식재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아워홈은 최근 이승우 사장이 물러나고 구 신임 부사장이 승진하면서 오너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구 신임 부사장 외에 아워홈 경영에 참여하는 형제들이 없어 그가 후계 1순위로 꼽히고 있다.
2015-02-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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