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특집] 농심, 탱탱한 면발·얼큰한 국물 ‘맛이 살아있네’

[식음료 특집] 농심, 탱탱한 면발·얼큰한 국물 ‘맛이 살아있네’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2-12 18:08
수정 2015-02-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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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출시한 농심 우육탕면이 출시 보름여 만(1월 13~31일)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계는 보통 한 달 매출이 20억원 이상 되면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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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면발이 특징인 농심의 ‘우육탕면’.  농심 제공
굵은 면발이 특징인 농심의 ‘우육탕면’.
농심 제공
우육탕면은 일반 라면(1.6㎜)보다 2배, 너구리(2.1㎜)보다 1.5배 두껍고 납작한 형태로 풍성하고 굵은 면발이 특징이다.

농심 면개발팀 연구원은 “면발의 퍼짐 정도를 알 수 있는 ‘식품 물성실험’에서 우육탕면 면발이 일반 면보다 탄력성을 두 배 이상 길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이는 조리 직후의 탱탱한 면발이 마지막까지 양호하게 유지된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제품에 들어간 건더기(후레이크) 별첨도 풍성하다. 농심은 형태가 살아 있는 표고버섯으로 시각적 차별화와 맛의 조화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소고기와 고추장으로 맛을 낸 국물은 얼큰하고 진한 소고기 샤부샤부의 색다른 풍미를 선사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우육탕면을 비롯해 건면, 쌀면 등 다양한 면발을 활용한 특화된 제품으로 국내 라면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2-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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