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새달 10.1% 추가 인하

도시가스 요금 새달 10.1% 추가 인하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5-02-16 00:34
수정 2015-02-16 04: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구당 年 7만 5000원 절감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대폭 추가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유가 하락을 반영해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10.1%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9% 내린 데 이어 두 번째다. 요금 인하 폭은 1970년 국내 도시가스가 도입된 이후 45년 만에 최대이며 인하율은 2002년 1월(12.9%)에 이어 두 번째다.

도시가스 평균 요금은 현행 20.47원/MJ(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18.41원/MJ으로 2.06원/MJ(10.1%) 낮아진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내 약 1601만 가구의 연간 가스비는 지난해 가구당 67만 6000원에서 올해 60만 1000원으로 7만 5000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물가를 0.18% 포인트, 생산자물가는 0.23% 포인트 낮추는 효과를 가져와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난해 11∼12월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동반 하락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가격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원료비 연동제는 2개월마다 산정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경우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다음달부터는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할인 제도도 도입된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2-16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