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도 우리 브랜드 깃발”

“인도에도 우리 브랜드 깃발”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2-16 00:34
수정 2015-02-1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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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 포부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까지 우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깃발을 꼽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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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진출이 특정 기업의 이벤트가 아닌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의 이슈가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2009년도 900개 지점, 지난해 4000여개 지점이 국외로 진출했다”면서 “각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창업보다 폐업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창업은 한 해 단위고 폐업은 누적 단위여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준비 안 된 창업과 높은 실패율로 인한 고진입 고퇴출의 창업구조를 독립자영업에 비해 성공률이 높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박람회, 해외 기업설명회(IR)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공한 가맹 본부의 경영 시스템을 자영업자에게 전수하는 등 멘토링 프로그램 강화하고 상표출원 등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교육도 대폭 늘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2-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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