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홈택스 등 8개 세제민원사이트 23일 통합 오픈

연말정산·홈택스 등 8개 세제민원사이트 23일 통합 오픈

입력 2015-02-17 10:03
수정 2015-02-17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말·공휴일에도 민원 증명 발급 가능

국세청의 세금 관련 8개 민원 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된다.

국세청은 오는 23일부터 기존 홈택스와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연말정산간소화, 근로장려세제, 공익법인공시, 국세법령정보, 고객만족센터 등 세금 관련 8개 민원 사이트를 차세대 홈택스(www.hometax.go.kr)로 통합해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개인화된 세무계정인 ‘MY NTS’를 강화해 세무정보 제공범위를 확대하고 국세청이 발행한 우편물 확인 및 온라인 해명자료 제출 기능을 추가했다.

차세대 홈택스에서는 상속세를 제외한 모든 세목을 수정신고할 수 있다.

또 국세청이 보유한 납세관련 자료를 신고서 작성화면에 미리 제공해 신고 시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온라인 민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고, 발급 민원증명 종류도 20종에서 41종으로 늘렸다.

전자불복제도도 도입돼 납세자가 차세대 홈택스를 통해 불복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진행상황과 사전열람자료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차세대 홈택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휴대전화로 세금 납부 및 체납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고, 부가가치세 신고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은 민원 사이트 개편과 함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부 직원 전용 전산시스템도 전면 개편했다.

국세청은 서비스 오픈 후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본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이용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