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스마트폰 이용시간, 한국의 70%

미국인 스마트폰 이용시간, 한국의 70%

입력 2015-03-10 08:24
수정 2015-03-10 08: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루 평균 2시간35분, SNS 이용이 가장 많아

미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한국의 70%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스마트폰 보유자가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데 소비한 시간은 155분(2시간35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인의 70% 수준으로, 지난해 9월 기준 한국 스마트폰 보유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음성통화 제외)은 219분(3시간39분)이었다.

미국인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로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문자메시지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웹 서핑 등 브라우징은 둘다 16%로 같았다. 나머지는 게임(11%), 엔터테인먼트(7%) 순이었다.

한편, 미국의 태블릿PC 보유자는 하루 평균 106분(1시간46분)을 태블릿 기기를 이용하는 데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태블릿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기존 구입자들은 스마트폰 못지 않게 태블릿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배리 길버트 SA 부회장은 “태블릿 이용시간은 전반적으로 스마트폰보다는 낮았지만 하루 일과 중 몇몇 구간에서는 스마트폰을 추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태블릿 이용 목적에서는 브라우징(25%)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게임이 16%로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